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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글로벌 유학 GTS전형, 고수 대표 "세계로 눈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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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에서 학점 취득 후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GTS(Global Transfer System)전형'이 새로운 글로벌 유학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제 등록생'으로 학점을 이수한 뒤 미국 명문 대학으로 편입하는 GTS전형은 토플 집중 교육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된 가운데 유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라면 체계적인 관리로 원활한 유학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GTS전형을 운영 중인 굿멘토스의 고문수 대표는 4일 "GTS전형은 상대평가로 인해 내신 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이 대학의 시간제등록제도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인생역전 교육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시간제 등록생은 교육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53조에 의해 대학 총입학정원의 100분의 10 범위 내에서 선발할 수 있는 등록생으로 학생증 발급, 도서관 이용, 학점 취득 등 정규 학생과 동일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제도다. GTS전형은 시간제 등록생 제도가 가장 활성화된 동국대에서 1년간 24학점의 교양과목 이수 후 미명문주립대 2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없이 미국 대학 랭킹에 포함되지 않은 곳을 명문대학으로 포장한 일부 유학 업체의 과장광고가 지적되기도 한다. 이에 예비 유학생은 어떠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지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의 경우 약 30개의 캠퍼스가 존재하지만 전미랭킹에 들어가는 캠퍼스는 3~4개에 불과하다. GTS전형은 미국 워싱턴주립대(본교), 오클라호마주립대(본교), 아이오와주립대(본교), 위스콘신대(밀워키)로 진학하며 이들 대학의 학과는 아이비리그급 수준이다"고 말했다.

유학을 고민 중인 학생에게는 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교육과 비교했을 때 얼마만큼 차이가 있는지, 유학을 결정한다면 현지 등록금 수준 등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고 대표는 "국내 사립대에서 4년간 공부하고 6개월~1년 해외 어학연수 등을 계산하면 미국 대학에서 장학 혜택 등을 고려 시 한국보다 저렴한 수준이 될 수 있다. GTS전형으로 진학하는 미주립대 등록금 등은 연 3500만원(국내 1년 약 2600만원)가량이다. 교양과목 성적이 B+ 이상일 경우 3000~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교 졸업후 바로 유학을 떠날 경우 장학금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학에서 학점 이수 외에도 GTS전형은 토플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는 공신력 있는 영어 성적을 학생이 갖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 대표는 "GTS전형 편입이 가능한 이들 대학은 동국대와 학점 인정 교류 협약(MOU)을 체결한 곳으로 교양과목 24학점, 토플 성적을 갖췄다면 별도 전형 없이 100% 학점 인정에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ESL 또는 ELI, ESL 등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이는 해당 대학의 개별 교육프로그램으로 타 대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토플의 경우 일정 점수를 갖췄다면 전세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GTS전형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토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GTS전형 입학 자격은 고교 졸업 또는 예정자,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이며 자세한 내용은 GTS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는 "GTS코리아는 미국명문대학 유학으로 10만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재수생을 보면 매년 10만명 가량이 소모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수능, 내신 성적으로 재수생을 고민한다면 미국 대학 진학으로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13일 굿멘토스는 서울 중구 동국대 사회과학관 3층 첨단강의실에서 GTS전형 봄학기 입학을 위한 마지막 설명회를 갖는다.

고 대표는 "'세계는 넓고 명문대학은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올바른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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